안녕하세요, 이번에 가본 곳은 하이디라오 영등포점 입니다!
친구가 훠거를 좋아해서, 강력 추천하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 현지의 맛을 살린 훠거를 처음으로 도전해보게 되었어요.
영등포 하이디라오
< 연락처 >
0507-1498-0721
< 영업시간 >
매일10:00 - 새벽 00:00
23:00 라스트오더
페어필드 바이메리어트 호텔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호텔 입구 오른쪽에 상가 입구가 따로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저희는 일요일 오후 7시 10분쯤 가게에 도착했는데요, 무려 대기가 1시간이더라구요.
대기 종이를 보니까, 무료로 훠궈 시식, 간식, 네일아트, 구두 닦기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고해서,
대기 시간이 길어도 이러한 서비스를 즐기시다보면 시간이 금방갈 것 같아요 :)
* 여쭤보니까 코로나로인해 네일아트는 7월정도부터 시작할 것 같다고 하셨어요.
대기를 하는 동안, 약간의 보드게임류가 마련되어 있었고
슬러시가 무료로 제공되어서, 한컵 마시며 대기를 했습니다.
대기를 하다보니까 직원분께서 태블릿으로 주문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탕을 고르고, 고기나 채소류등을 추가할 수 있었어요.
설명과 사진이 잘 나와있기 때문에 보시고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가장 기본적인 마라탕과, 토마토탕을 시켰습니다!
* 매운맛은 보통으로 시켰는데 맵다기보다 너무 얼얼했어요.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셀프바에 갔어요.
요것도 가격이 추가되는 것 같은데, 소스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입맛에 맞게
여러 종류로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만, 종류가 너무많아서 선택하기가 어렵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가장 만들기 쉬운 참깨소스만 만들어갔습니다! (참깨소스 + 대파조금 올리면 끝~)
소스를 만들어가니까 하나 둘 재료가 도착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태블릿으로 시킬때는 몰랐는데 추가하는 채소 하나하나의 양이 되게 많더라구요.
양이 적을 줄 알고 여러개 시켰는데, 하나 추가할때마다 양이 풍부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비엔나 소시지를 추가했는데, 20개 가까이 나온 것 같네요..
둘이먹긴 다소 많았어요!
탕이 어느정도 끓기 시작했을 때, 야채들을 넣어주고 쇠로된 바구니 안에는 당면을 넣어주었어요.
사진 상 왼쪽이 마라탕, 오른쪽이 토마토탕인데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마라탕은 맵다기보다 너무 얼얼하고 시큼한 맛이 강한데, 그와중에 기름기가 강했어요.
토마토탕은 따뜻한 토마토탕느낌인데 뒷맛이 느끼해서 마라탕보단 나았지만
너무 맛있다!! 느낌은 아니었어요. ㅎㅎ....
하지만 같이먹은 친구는 둘다 좋아하고, 마라탕보단 토마토탕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저는 이번 훠거를 먹어보고 중국여행은 못가겠다..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한국식으로 맞춰진 마라탕은 많이 먹어봤었고, 되게 좋아했는데 요거는 입맛에 잘 안맞더라구요.
재료의 신선도나, 고기 상태는 너무 좋았어요!!!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훠거가 입맛에 안맞을줄 몰랐을 뿐,,,,

산초맛이 다소 강하고 얼얼해서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나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제가 잘 못먹으니까 돼지고기튀김을 추가로 더 시켰는데,
요거는 전혀 느끼하지 않게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5900원정도되는데,
사이드로 양도 적당해서 알맞았어요.
마지막으로 특제 수타면을 추가하니까 앞에서 쇼를 보여주시더라구요!!
신기해서 한컷 찍은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D
중국식 훠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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